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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테라포밍, 두 번째 지구 |2024. 04.22
지구온난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구 멸망의 날이 온다는 것을 상상하기는 쉽지 않지만,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 인류는 어떻게 생존을 이어가야 할까?
2100년이 되면 전 세계 인구가 110억 명에 이른다고 한다. 식량부족 문제 외에도 환경의 악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에 지구에서 살기 위한 조건은 점점 어려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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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판도라의 상자, 투표함에 담긴 희망 |2024. 04.04
그리스 신화에는 열지 말라는 상자의 뚜껑을 열었더니 그 속에서 온갖 재앙과 불행이 뛰쳐나와 세상을 어지럽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판도라의 상자(Pandora’s box)’다.
판도라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류 최초의 여성이다. 제우스가 인간세계로 내려보낸 판도라에게는 본래 이름이 없었다. 〈일과 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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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고아한 매력, 복숭아꽃 |2024. 04.02
▲ 신비롭고 고아한 매력, 복숭아와 복사꽃
복숭아는 사과, 배와 더불어 대표적인 인기 과일에 속한다. 주로 6월~10월 중에 수확하며, 색깔에 따라 보통 백도와 황도로 구분한다. 털의 유무에 따라 털복숭아(유모계)와 천도복숭아(무모계)로 나뉘기도 한다. 복숭아는 동양의 설화에서 신성한 불로장생의 과일로 자주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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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욕망의 블랙홀 |2024. 03.13
인간에게는 수많은 욕심이 있다. 그중에서도 식욕, 성욕, 소유욕을 일반적으로 인간의 3대 욕구라고 칭한다. 이 3가지 욕망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이를 넘어서는 더 강력한 본성이 있다. 바로 어머니의 모성이다.
십여 년 전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예시로 들 수 있다. 토착 부족인 마오리족의 한 임신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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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국민들 평안하게 리드하는 카리스마형 인간 원해 |2024. 02.22
카리스마(charisma)를 사전에서 보면 ‘대중을 심복시켜 따르게 하는 능력 또는 자질’이라고 돼있다. 또한 그 유래를 보면 예언이나 기적을 일으키는 초능력이나 절대권력 또는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신의 은총이란 뜻을 가진 그리스어(Kharisma)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믿게 만들고 따르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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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삼천갑자 동방삭 |2024. 02.08
동방삭(東方朔)은 중국 전한 시대의 문인(BC 1542~93?)으로 해학과 말재주가 좋고 직언을 잘하여 이름을 떨쳤던 실제 인물이다. 속설에 불사약을 가진 선녀인 서왕모(西王母)의 복숭아를 훔쳐먹고 오래 장수했다고 하여 ‘삼천갑자 동방삭’으로 알려져 있다. 동방삭은 어렸을 때 부모를 여의고 형 밑에서 독학을 한 수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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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과연 무엇을 어리석다고 하는가? |2024. 01.25
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야기가 있다. 농장에서 기르는 거위 한 마리가 매일 1개씩 황금알을 낳았다. 노부부는 매일 거위가 낳은 황금알을 시장에 내다 팔아서 부자가 됐다. 하지만 가난하던 노부부는 거위를 죽여 뱃속의 황금을 몽땅 꺼낼 욕심까지 품었다. 하지만 황금알은 얻지 못하고 거위마저 잃고 말았다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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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2024. 01.12
1947년 미국 소설가 테네시 윌리엄스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써서 언론과 음악 분야의 최고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소설의 주인공은 욕망의 전차를 타고 6개 정거장을 지나면 천국의 역에 도착하리라는 꿈을 가지고 여행한다. 하지만 도착한 그곳은 빈털터리 노무자들이 모여 사는 빈민촌이었다. 욕망이 천국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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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최근 다시 등장한 빈대, 철저한 방제법 마련 필요 |2023. 12.28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라는 가사처럼 빈대떡은 가난한 사람들이 즐겨 먹던 음식 중 하나이다. 빈대의 어원을 찾아보면 여러 가지 가설들만 많고 정설은 없다. 그래도 그 중에 르완다어(중앙아프리카)인 birindra=to long along에서 유래한 말로 ‘둥글 납작한 게 뒤집혀지면서도 계속 사람을 따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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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고독이 느껴지는, 조용필의 |2023. 12.14
소설가이자 작사가인 양인자 씨(그의 부군이 작곡가 김희갑 씨다)는 1985년에 조용필이 불렀던 의 노랫말을 썼다. 그녀는 1992년에도 대성공을 기록한 김국환의 노래 ‘타타타’와 조용필이 부른 ‘서울서울서울’의 노랫말도 써서 KBS 작가상을 받기도 했다.
인생의 고독함과 애달픔 그리고 허무함을 담고 있는 노래 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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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낙화놀이 재현 열의 대단한 발상, 아쉬움 개선해 멋진 축제로 거듭나야 |2023. 11.30
과거 조선시대 중기부터 시작되어 이어져 왔던 적벽의 낙화놀이는 매년 4월 초파일과 정월대보름에 행해졌던 화순의 전통 액막이 세시풍속이었다.
‘적벽 아래에서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가 사는데 용 모양의 달집을 태워 강물에 던짐으로써 이무기를 달래고 복을 빌었다.’는 옛 이야기에서 비롯됐다.
더욱이 깎아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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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듣보잡' '듣기 좋고, 보기 편한' 뜻이 될 수 있을까? |2023. 11.16
최근 인터넷카페(훌리건 천국)에서 날아다니던 이라는 용어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홍준표 현 대구시장을 만나 면담하는 자리에서, 홍준표 시장이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차지 못하면 식물정권이 된다.”고 했다. 인요한 위원장이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홍준표 시장이 “윤석열 정부들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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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꽁보리밥 이야기 |2023. 11.03
보리는 쌀, 밀, 옥수수, 콩과 함께 5대 식량작물이다. 보리를 인류가 먹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기원전 4,000년 전 메소포타미아문명을 이룩한 수메르에서 보리로 빚은 맥주를 마신 사실이 있지만, 사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가 없다.
하버드대학의 한 연구팀은 2만 3천년 전에 쓰였던 이스라엘의 한 오두막 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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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화순 천변에 갈대숲을 조성하면 어떨까? |2023. 10.19
갈대꽃은 바람에 산들거리며 날리다가 겨울의 매서운 찬바람에 씨도 날아가고 몸은 쓰러지고 남은 건 앙상한 뼈대 뿐이다. 푸르고 무성했던 여름 한철 뙤약볕에 시달리고 태풍을 견디며 지낸 젊음의 한때... 그래도 꺾이지 않는 의지의 날개를 활짝 폈었다.
억새와 갈대는 서로가 다른데...사람들이 구분을 못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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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허수아비도 정년퇴임(?)의 순간이 올까? |2023. 10.05
5,000년의 우리 농경사회에서 허수아비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허수아비란 뜻은 속이 빈 아비라는 뜻에서 유래가 되었지만 그에 관한 전설은 지방과 시대 별로 차이가 있다.
정읍지방에서 내려오는 옛 전설을 보면 『먼 옛날 부부가 잘 살고 있었는데 아내가 매우 힘든 병을 얻었고 백약을 써봤지만 낫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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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월) 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