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 이향심 이임회장(좌) 제13대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 오경이 취임회장(우) 휘장 및 클럽기 전수 후 기념사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오경이 신임회장)은 지난 19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설무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야외무대에서 이례적으로 치렀다.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과 축하객, 화순라이온스 회원들은 모두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제12대 이향심 회장의 개회선언 및 타종으로 시작, 차기 제1부회장 임효진 회원의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신입회원 선서, 각종 시상, 이임사, 취임회장 선서, 회장 및 클럽기 전수, 취임사, 내빈들의 축사, 신임 집행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향심 제12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1년여 동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전 회장단들의 격려와 현 집행부 임원들, 회원들의 노력과 협조로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돼 감사하다. 차기 제13대 오경이 신임회장이 임기 동안 더 발전된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차기 집행부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임사를 마친 이향심 이임회장은 오경이 차기회장을 공포했다. 오경이 취임 회장은 취임회장 선서 후 추대패, 휘장 및 클럽기를 전수 받았다.

오경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1년여간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은 지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약층을 발굴하여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하겠다. 커트, 파마, 헬스케어 등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찾아가는 예술활동으로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삶의 활력과 기쁨을 선사하는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취임회장 선서 후 기념촬영 좌측부터 이향심 이임회장, 이재학 진성클럽회장, 구제길 국제지명이사, 오경이 취임회장, 남상인 회장

이날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구제길 국제지명이사, 이재학 진성클럽 회장, 신정훈 나주·화순국회의원, 구복규 전남도의회 의장, 문행주 도의원,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 각 클럽의 라이온스클럽 지도자들, 2022년 지방선거 화순군 예비 후보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

구제길 국제지명이사는 “화순은 오래된 역사 속에서부터 최경회 장군을 비롯 많은 분들이 우국충절의 정신을 실천한 분들이 많은 지역이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도 봉사활동에 매진하기 바라며 성장·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신입회원 선서 후 기념촬영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을 새롭게 이끌어갈 오경이 회장님과 집행부들을 보니 기대가 된다. 전통과 권위를 지닌 국제봉사활동 단체인 만큼 깨어있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 특히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봉사단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국회의원상 수상 후 기념촬영

오경이 신임회장의 새로운 집행부 발표가 나자 이향심 이임회장의 폐회선언과 타종으로 이·취임식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경이 신임회장과 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