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한 3,370만개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피싱 범죄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카드 발급에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며 ‘가짜 고객센터’에 전화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과 “개인정보 유출 사태 여파로 물품 배송이 지연되거나 누락될 수 있다.” 등의 사유로 특정 링크로 접속을 유도하는 스미싱 수법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유출된 전화번호와 주소, 주문정보 등을 악용한 피싱범죄는 이전보다 훨씬 정교해져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개인의 보안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가 불확실한 문자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말고 ▲배송ㆍ결제 관련 안내는 반드시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앱 설치를 요구하는 전화는 바로 끊고 ▲알 수 없는 파일ㆍAPK는 절대 설치해서는 안된다.

지금은 누구나 표적이 될 수 있다. 철저한 보안 습관이 피싱범죄로부터 우리를 지켜준다.

이지효
화순경찰서 경무과 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