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돕기 위해 올해 1년 동안 「다문화가족자녀 성장지원 다재다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성·진로·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운영된 다재다능 프로그램은 △사회성 발달 △미래설계 △부모자녀관계 향상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사회성 발달 영역에서는 ‘다가치 스트라이크(볼링)’, ‘솔라윙카 챌린지(태양광 자동차 제작)’ 등을 통해 또래와 협력하며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미래설계 프로그램에서는 ‘디지털새싹’, ‘행복 AI 코딩스쿨’, ‘키즈라라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직업·디지털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부모자녀관계 향상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자조모임과 ‘찾아가는 다문화가족학교’ 1·2기를 운영하여 가정 내 소통을 돕고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기여했다.

센터 담당자는 “1년 동안 진행된 다재다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다문화가족이 사회·정서·진로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성장과 안정적 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어울림센터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375-1057) 또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