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가 오는 17일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8일까지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화순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안으로 645억여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본예산 7,155억여 원 대비 9.02% 늘어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86억여 원, 특별회계는 59억여 원 증가했다.

주요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부문에서 22억여 원, 교통 및 물류 부문에서 81억여 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 60억여 원, 사회복지 분야에서 58억여 원 등이 늘어났다.

18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 및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20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서에 대한 추경안 예비 심사를, 2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종합심사를 펼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 및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