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농협 노종진 조합장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협의 ‘핵심가치’(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업인을 위한, 지역농축협과 함께하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를 충실히 수행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조합장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노종진 조합장은 2015년 능주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4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첫번째 과제로 능주지역 주 소득 작목인 방울토마토가 개별출하로 인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어 공동출하, 공동선별을 통해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2017년에 「방울 토마토 공선 출하회」를 결성하여 거래처 확대 및 산지 직거래 추진 등을 통해 매출 증대에 노력하여 현재 16농가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두번째 과제로 고령농과 여성농 · 소농의 농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18년에「농작업대행사업」을 실시하여 파종부터 방제, 수확까지 일관 작업으로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 시키고 있다. 금년에는 총 16만평의 농작업 대행사업을 실시 했다.

세번째 과제로 2019년에 수도작 농가의 숙원 사업이었던 산물벼 수매를 위해 DSC(벼 건조저장시설)를 설치하여 농가 벼 매입량 확대를 통해 판로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마지막 과제로 소비지 유통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를 신설했다. 지난해 2월 15일 문을 연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는 첫해 10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금년에는 120억원 매출을 향해 힘찬 전진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농지도사업을 통한 농업생산성 강화 및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 지역민과 함께 하는 상생프로그램 운영, 도농상생공동사업의 올바른 모델 제시를 했다.

노종진 조합장은 “이번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은 능주농협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능주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