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중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김장김치를 정순갑 사평면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화순사평중학교(교장 서양심)는 지난 12월 5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마을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양심 교장은 “화순사평중학교의 김장나눔 행사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4년째 추진되고 있다. 김치상자 안에는 학생들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예쁜 손편지도 동봉해 더욱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평중 3학년 김예람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맛있게 드실 모습을 생각하며 김치를 버무렸어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평중 K학부모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김장나눔에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즐겁게 참여해 더욱 감동적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마을 어르신들과 따뜻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추 총 260포기를 정성껏 버무려 30상자에 나눠 담은 김장김치는 사평면사무소를 통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