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웅 대표가 화순군청 공무원들에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6일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 본 교육에는 소속 공무원 외에 청원경찰 및 기간제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강단에는 휠체어댄스포츠 국가대표로 활동한 바 있는 사이영협동조합의 강세웅 대표가 강사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강의는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자료 및 해외사례 소개와 더불어 강사 본인의 실제 경험을 청중에게 쉽게 풀어 전달하였으며, 일방적인 전달형 강의에서 벗어나 문답을 주고받는 소통형으로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장애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과 차별, 그로 인해 마주한 동료 간의 거리감을 줄이는데 본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직장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세웅 대표가 화순군청 공무원들에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