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연 작가, 제22회 화순문학상 수상

문화
조의연 작가, 제22회 화순문학상 수상
생태적 특징에서 발견하는 실존에 대한 탐구와 모색
화순문인협회와 한군문인협회의 문학발전에 많은 기여
조의연 작가, 화순문학상을 타게 된 이 순간도 기적
  • 입력 : 2023. 12.02(토) 16:44
  • 김지유 기자 hsjn2004@naver.com
제22회 화순문학상 시상식 후 홍명재 화강문화재단 홍명재 이사장(좌), 조의연 작가(중앙), 윤예주 회장(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명재 화강문화재단 명예이사장이 화순문학상 상패와 부상금을 조의연 작가에서 전달하고 있다.
조의연 작가가 2일, 화순문인협회 2023년도 정기총회 및 화순문학상 시상식에서 제22회 화순문학상을 수상했다.

화순문학상 심사위원 이인석 부회장은 “제22회 화순문학상 수상자로 조의연 작가를 선정하는데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가 있었다.”며 “조의연 작가는 화순문인협회 이사로서 열과 성을 다해 봉사했으며, 생태적 특징에서 발견하는 실존에 대한 탐구와 모색이 작가를 한 차원 높은 경지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얻음으로써 우리 화순문인협회뿐만 아니라 한국문인협회의 문학발전에 많은 기여했다고 판단돼 화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제22회 화순문학상 수상자 선정 심사평을 전하고 있는 이인석 부회장

조의연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였다. 그러나 40살이 다 되어 문학에 등단을 하게 됐다. 글을 써 가는 과정에서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됐다. 오늘 화순문학상을 타게 된 순간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는 조의연 작가
이어 “글을 쓰게 되면서 ‘자비로는 출판하지 않겠다. 현실을 바탕으로 시를 써야겠다. 사물의 언어를 찾아 써야겠다.’고 스스로 약속했다. 30년 가까이 작품을 써 오면서 이 세 가지를 지켜오고 있다. 오늘 이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 우리 회원님들에게도 문학 동인으로 함께 활동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조의연 시인은 화순 출생으로 1995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당선, 1998년 농민신문 신춘문예 詩로 또 한 번 당선됐다. 그동안 광주문학상, 우송문학상, 동서커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엉겅퀴꽃, 흔들리다』, 『강의 어귀에서 휘돌아나가다』, 『깊은 그늘』, 『거꾸로 크는 콩나물』이 있으며, 동시집 『뒹글 뒹글 뒹글』 등도 펴냈다.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조의연 작가
김지유 기자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