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화순군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 마친 후 기념촬영 모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화순군협의회(회장 윤석복, 이하 민주평통 화순군협의회)가 26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김석봉 화순군의회 부의장, 조명순·정연지·강재홍·조세현·류영길·오형열·류종옥 화순군의회 의원, 김종운 국민의힘 나주화순 당협위원장, 장민구 국민의힘 화순 부상임위원장 및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의장) 메시지 상영 ▲개회사 ▲제21기 화순군협의회 구성 현황 보고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이임사 및 취임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6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화순군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에서 윤석복 신임 협의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윤석복 신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임명받은 만큼 자긍심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서는데, 품위를 유지하면서 직무에 성실해야 한다.”며 “정부 통일정책에 적극 공감하고 평화통일 사업을 추진하여 국민공감 형성을 위해 노력하며 정부 정책과 남북관계 등에 이해를 높이며 국민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지역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갖고 있는 자문위원님들의 역량을 결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6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화순군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에서 구복규 화순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 국가!’를 목표로 평화통일을 선도해 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 제21기 출범식을 축하드린다.”며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는 평화통일에 관한 화순군의 여론 수렴과 논의 활성화, 화순군민의 공감대 확산과 합의 도출을 이끌어 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복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군민들께 평화통일의 당위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평화통일을 향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화순군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적극 협력해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군민의 관심과 역량을 결집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촉장 전수 후 기념 촬영 모습

다음으로 윤석복 신임 협의회장이 김상규 전임 협의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다음으로 윤석복 신임 협의회장이 김상규 전임 협의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석복 신임 협의회장이 김상규 전임 협의회장으로부터 자문회의 기를 전달받고 흔들고 있다.

김상규 전임 협의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김상규 전임 협의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늘 새로운 회장이 취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윤석복 신임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이 이 조직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떤 단체든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이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와 관심으로 생각하는 의견을 많이 제시할 때 곧 정책으로 반영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년 간 회장으로 일하면서 많은 분들이 힘을 주셨는데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석복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제21기 위원회를 우리 지역의 리더로서 훌륭한 분들로 구성했기 때문에 잘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북 통일의 미래가 우리의 책임이라는 소명 의식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라고, 다양한 통일 정책을 연구해서 대통령께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후 제21기 지역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안) 심의 및 의결을 끝으로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