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화순군 인구정책, 전남도는 물론 전국으로 확산!

사회
성공한 화순군 인구정책, 전남도는 물론 전국으로 확산!
긴장과 희비 엇갈렸던 2차 추첨장 후끈
신혼부부 21명, 청년 31명, 예비 5명 선정돼
당첨자 10월 말부터 입주 가능, 전입신고 마쳐야
  • 입력 : 2023. 09.18(월) 00:01
  • 화순저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7일,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2차 입주자에 대한 추첨식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했다.

2차 추첨 대상자로 선정된 총 인원은 495명이었는데 이중 463명이 추첨식에 참여했다.

2차 '만원 임대주택' 지원은 청년 26호와 신혼부부 26호로 총 52호를 배정했으나 신혼부부 추첨 참여자가 최종 21명에 그침에 따라 신혼부부 26호에서 남는 5호의 물량은 청년에게 재배정했다.

이날 추첨식에서 추첨번호 1번이 뽑자마자 첫 번째 당첨자가 돼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차 때 탈락했다가 이번에 당첨된 사람, 멀리 제주도에서 신청했던 참석자는 안타깝게 탈락되는 등 희비가 엇갈리는 시간이었다.

이번 2차 추첨 당첨자는 10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고 입주 즉시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구복규 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2차 추첨에서 신혼부부 21명, 청년 31명, 예비 5명을 선정했다. 내년에도 100명을 모집하여 청년과 신호부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도록 하겠다.”며 “타 시·군에도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화순 청년 인구의 지역 유출을 막고 타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가 화순으로 이사 오게 하는 인구정책인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화순군이 민간아파트(20평형)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를 해주는 형식이다.

화순에서 성공한 이 정책은 인근 나주시와 전남 신안군, 멀리 경남 거창군에서까지 이 사업을 벤치마킹한 데 이어 전라남도가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16개 군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남도는 2035년까지 1년에 100~200호씩 순차적으로 임대주택을 건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자료 제공: 화순군>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