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 모내기철 맞아 농작업대행 한창 고령 농가, 여성 농가, 험지 우선적으로 도움 줘 조준성 조합장, 농사 포기하지 않고 지속하도록 최선 다해 지원 원스톱 농작업 대행, 못자리부터 수확, 수매까지 원스톱 김지유 기자 hsjn2004@naver.com

2023년 05월 24일(수) 23:41

화순농협(조준성 조합장)은 봄 농번기 모내기철을 맞아, 모내기 농작업대행에 한창이다. 조준성 조합장을 필두로 하여 임직원들이 이서면과 화순읍, 타지역 면 단위까지 연일 모내기 작업을 하고 있다.

조준성 조합장은 “모내기 시기로 바쁜 농사철이다. 소농이나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 험지 쪽에서 어렵게 농사짓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고령의 농가나 여성 농가들이 농사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화순농협 임직원들이 이 사업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솔선수범하기에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업의 성과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서면 농가 K씨는 “논이 높은 곳에 있는 데다 길도 좋지 않아 모내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컸는데 조준성 조합장님을 비롯해 화순농협 직원들이 모내기 작업을 대행해주니까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모내기 뿐만 아니라 수확, 건조, 정부 매상까지 화순농협에서 해준다니 모두 맡기겠다. 조준성 조합장님과 직원들이 우리 같은 어려운 농가들을 위해 도움을 주니 농사를 포기하지 않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조준성 조합장님과 농작업대행팀 직원들이 매일 아침 일찍부터 모내기 작업을 하고 있다. 화순농협은 매년 농사철이 시작되면서부터 마칠 때까지 못자리, 로타리 치기, 모 이양 작업, 병충해 방제, 수확, 건조, 매상까지 농작업대행 요청 농가를 대상으로 원스톱 으로 대행을 하고 있다. 매년 농가들의 호응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준성 조합장님은 농작업대행팀 직원들에게 이양기, 트랙터, 광역살포기, 콤바인 등 농기계를 다룰 수 있는 기술을 직접 전수해 전문성을 갖추도록 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또한 위험한 곳에 있는 논에는 직원들을 들여보내지 않고 직접 농작업대행 업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