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중 화순축협 조합장 후보, 차별화된 공약 눈길 축산 및 양봉 분야 차별화된 주요공약 제안 “소수 아닌 공정하게 이익 분배되는 축협 만들 것”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2023년 03월 01일(수) 12:33

김수중 화순축협 조합장선거 후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3월 8일)를 앞두고 화순축협 조합장선거에 도전한 김수중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수중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공약을 공개하며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축산 분야 공약으로는, 사료값이 안정될 때까지 적정수준 가격으로 한시적으로 보전해준다. 적벽한우에 직판거리를 조성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공간을 만든다. 청춘 신작로에 한우직판거리를 조성하고 청년 축산인을 집중 지원 및 육성한다. 또한 퇴비살포기, 스키드로더, 트랙터 등 축산용 농기계 입대사업소를 설치하고 조종인력을 파견한다.

양봉 분야에서는, 벌먹이 역시 적정가격을 보전한다. 기능성 벌 사료를 개발, 화순적벽, 벌꿀 직판장을 운영, 벌꿀과 화분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 차별화된 공약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조사료(볏집) 책임 수매 및 최저가에 공급 △무이자‧저금리 금융상품 탄력적 운용 △흑염소 사육농가 탄력적 운용 △조합원 참여 경영 도입 △이용고 배당 최대 확대 등을 약속했다.

김수중 후보는 “그동안 여타 조합장 선거에서는 후보들이 정치권에 기대고 장삿속에 매몰돼 소수의 외지인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경우도 많았다”라며 “조합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이익이 공정하게 분배되는 화순축협을 만들어 보겠다.”며 당선 의지를 밝혔다.

김수중 후보는 이양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전남과학대학에서 농업전문학과 농학을 전공했다. 화순군4-H연합회 회장과 화순축협 감사, 화순군한우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SJ팜스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