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 수확기 농작업대행 한창! 수확기 놓치지 않도록 밤낮·공휴일 없이 매진 농가들, 조준성 조합장과 화순농협 직원들에 감사 원스톱 농작업 대행, 못자리부터 수확, 수매까지 원스톱으로 김지유

2022년 10월 22일(토) 08:42

화순농협 벼 수확 농작업대행팀이 21일 화순읍 다지리1구에서 2대의 콤바인으로 벼 수확을 하고 있다.

화순농협(조준성 조합장)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올해도 조준성 조합장을 필두로 하여 농작업대행 직원팀들이 화순읍과 이서면에서 연일 눈코 뜰 새 없이 벼 수확 농작업대행인 콤바인 작업을 하고 있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가을걷이 시기라 바쁜 농사철이다.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자 조준성 조합장님과 농작업대행 직원팀들이 평일 야간작업은 물론 공휴일도 반납한 채 벼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지리1구 최판수 씨는 “콤바인 4대가 와서 양쪽 논에서 작업하니까 금방 끝났다. 24마지기 나락을 오늘 하루에 다 수확해 물수매까지 화순농협에서 다 해줬다. 편하게 수확을 마쳐서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수확뿐 아니라 건조, 정부 매상까지 화순농협에 맡기겠다. 조준성 조합장님과 직원들이 우리 같은 농가들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도움을 주니 농사지을 맛이 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준성 조합장은 “농사짓기 힘든 농가들에게 도움이 돼 보람이 크다. 화순농협 직원들이 이 사업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솔선수범하기에 이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고령의 농가나 여성 농가들이 농사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화순농협은 매년 농사철이 시작되면서부터 마칠 때까지 못자리, 로타리 치기, 모 이양 작업, 병충해 방제, 수확까지 요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원스톱 농작업대행사업을 하고 있다. 매년 농가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벼농사 관련한 농작업대행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농기계를 다룰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인력이 있어야 한다. 화순농협은 조준성 조합장이 농작업대행 직원들에게 이양기, 트랙터, 광역살포기, 콤바인 등 농기계를 다룰 수 있는 기술을 직접 전수해 인력을 양성했고 사업의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