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을 가슴에 안고 함께하는 ‘화순농협’ 이서 유기농친환경 농업단지장 간담회 개최 농작업 대행사업 더욱 확대키로 친환경농업단지 면적 확대 및 농가 수취가격 인상으로 농가 소득향상 기대 화순저널

2021년 01월 22일(금) 07:38

지난 21일 화순농협(조준성 조합장)은 청정지역 이서면에서 친환경농업단지 단지장들을 대상으로 신축년 새해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화순농협은 이서면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한 벼 중 공공비축미 5,230가마를 제외한 나머지 8,563가마를 전량 자체수매했다.

이서면 친환경농업단지에 전환기 면적과 유기농 면적이 68ha로 점증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데다 농가 수취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농가의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화순농협은 향후 이서 농가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화순농협에서 실시한 육모, 이앙작업, 방제작업, 콤바인 수확작업 등 농작업 대행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오랜 숙원 사업인 수확기 건조시설인 DSC(벼 건조장)를 신축해 산물벼의 원활한 수확이 이뤄지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

조준성 조합장은 “농가의 벼 수매 가격에 대해서는 최대한 현실과 경영 측면에서 반영하여 책정하겠다.”고 했다. 이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단지별로 농작업을 해야 한다. 단지장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단지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화순농협 실무 관계자도 “농협의 농작업 대행사업은 농민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단지장과 농가들의 관심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농협의 존재 이유를 농민이다’라는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화순농협 조준성 조합장의 행보에 지역농가들은 큰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