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협, 대외적 위상 날로 높아져! 각 분야 사업호조, 전망 매우 밝다! 축협 상금 전액 조합원 자녀 장학금으로 쾌척! 달라진 임·직원들의 의식구조와 마인드가 비결 화순저널

2020년 07월 24일(금) 17:37

화순축협 임직원 회의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이 괄목할 만큼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정삼차 조합장이 필두로 하여 박종균 상임이사와 전 임·직원들이 전국 최고의 축협을 만들어 보자는 목표와 비전으로 각고의 노력과 열의가 성과를 내고 있다.

화순축협은 2020년도 상반기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형 지역축협 51개 중 전국 2위, 상호금융대상 소그룹 2위, 전남 농·축협 지(소)점 종합업적평가 축협부문에서 향청지점이 1위를 차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회장 공적상, 축산경제대표이사 상 전수식

이는 2019년도 하반기부터 도입한 분기별 경영성과분석 회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책임자 전원이 참석해 그 간의 사업성과와 진도를 분석하여 향우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사무소 간, 팀 간, 구성원 간의 협업과 실행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화순축협은 지난 20일 상반기 심사분석을 실시하여 업적에 공이 많은 양정화 팀장(본점)과 고석진 계장(본점)에게 각각 중앙회장 공적상과 축산경제대표이사 상을 전수했다.

또한 종합업적평가 시상금으로 받은 전액을, 어려운 양축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조합들 가운데 중·고등생 자녀 5명을 선발해 1인당 3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화순축협 조합원이자 비상임감사 정찬율 씨는 “오랜 기간 화순축협 임·직원들을 지켜봤는데 최근 1년여 사이에 임·직원들의 의식구조가 정말 많이 달라졌다. 조합원에 대한 관심과 친절, 맡은 임무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에서 임·직원들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했다.

지도경제업무 담당 이유진 차장은 “주로 조합원을 상대로 지도경제업무를 펼치지만 요즘처럼 조합원들이 알뜰살뜰 다정다감하게 다가온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32년의 화순축협 역사상 종합성적 2위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에 탄력을 받은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과 박종균 상무이사 그리고 전 임·직원들은 올 하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화순축협은 지도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동시에 호조를 보이고 있어 금년도 사업 결산 전망이 매우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