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면, 숨어있는 어려운 이웃 찾기 릴레이 사업 시작 「서리」에서「안심리」까지 이웃사촌이 최고! 2023년 5월 ~ 12월까지 매월 2가구씩 선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기동대 등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서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2023년 05월 17일(수) 18:20

이서면 숨어있는 이웃찾기 릴레이 사업

화순군(군수 구복규) 이서면은 지난 15일 이서면 야사 4리 마을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숨어있는 이웃찾기 릴레이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마을 단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피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눔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서리에서 안심리까지 이웃사촌이 최고!!’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 도모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된다.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을당 1가구씩 2개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선정하여, 이서면 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복지기동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복지인적안전망을 통해 △소규모 수리·수선 및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불편사항 해소 △ 위기가정 생계, 의료, 주거비 지원 등 생활안정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화순군 이서면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면서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까이 사는 이웃사촌이 멀리 있는 가족보다 최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 있도록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5월부터 시작되는 첫 수혜 대상자는 주방 바닥이 내려앉아 거주 불편을 겪고 있는 야사 4리(갑동마을) 독거노인이 선정되었으며, 곧 집수리와 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서면 숨어있는 이웃찾기 릴레이 사업

2번째 대상자는 도시에서 귀농하였으나, 부양과 양육으로 시골 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는 젊은이를 도와달라는 영평 2리 복지이장의 추천으로 생계급여 지원 대상에 선정되었다.

이서면 복지인적안전망은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와 사전 회의를 통해 매월 선정한 2가구의 특성에 따라 지원해야 할 내용을 결정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하여 위기 대상 가구의 문제 해소를 위해 현장 참여와 봉사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다.

허선심 이서면장은 “이서면 복지인적안전망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도움이 되는지 몸소 보여주며 실천하는 2023년 한 해가 되도록 민과 관이 협력하여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