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써 봤니?” 기후위기 메시지 던진 전시회 그린어스 업사이클링 아트전 성료기
후우기 대응 인식 확산 및 실천 확대 김지유 기자 hsjn2004@naver.com |
이홍숙 그린어스 대표가 화순군 환경마을공동체 그린어스 업사이클링 아트전에 대한 의의를 작품들을 통해 전하고 있다. |
그린어스(대표 이홍숙)는 지난 4월 6일부터 4월 13일까지 화순군 환경마을공동체 그린어스 업사이클링 아트전을 화순군 마을공동체 혁신센터 2층에서 개최했다.
방명록에 담긴 방문객들의 소감 |
이홍숙 대표는 “이번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의 표제 ‘어디까지 써 봤니?’는 기후위기에 대한 메시지를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해서 붙인 것이다. 이전 전시회를 다녀가신 분들의 마음속에 작은 파문이 일어 지구위기에 같이 고민하고 대응하면서 작은 실천이라도 함께 해 나갔으면 하고 바란다.”고 전했다.
폐현수막을 이용한 벽화 앞에서 |
전시장을 찾은 주민 K씨는 “우리가 무심코 버렸던 재활용품들로 이렇게 멋진 작품들이 만들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지구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어린 학생들에게 업사이클링 체험을 하게 하면 창작의 즐거움과 함께 환경교육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 같아 추전하고 싶다.”고 했다.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들로 고통받고 있는 바다생물과 생태계를 보여주고 있는 업사이클링 북 |
이번 업사이클링 아트전을 주관한 그린어스는 22년도에 환경동아리로 출발했다. 지구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작은 실천이라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업사이클링 지도사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참여자들은 이 과정을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해 계속해서 실천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 환경동아리였던 그린어스는 올해 전라남도에서 지원하는 마을공동체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마을공동체사업을 하게 됐다.
그린어스 업사이클링 지도사들과 함께 |
김지유 기자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