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협, 51개 지역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2위 우수조합 시상금 전액, 조합원 자녀 5명에게 장학금으로 쾌척! 조합원과 군민들에게 멋진 화순축협 되도록 만들어가겠다 화순저널

2020년 11월 16일(월) 22:36

화순축협 조합원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정삼차 조합장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 상반기 결산결과 전국 지역축협 51개 중 2위를 차지하여 시상금 15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 시상금은 전체 임직원들이 합심 노력해서 이룬 업적에 대한 대가이다.

통상 이러한 시상금은 직원회식이나 업무추진 등에 사용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런데 이번 시상금은 매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간부직원회의에서 시상금의 사용처에 대해 논의한 결과, 조합원 자녀의 장학금으로 쾌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결정은 화순축협이 날로 성장하는 모습을 축협조합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뜻에서 비롯됐다. 그동안 축협의 교육지원사업예산에서 관례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 것과는 성격이 다른 장학금이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조합원 자녀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명의 학생을 선정, 11월 이사회 개최일에 시상했다.

이날 정삼차 조합장은 “화순축협의 근본은 조합원과 고객이다.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것이 축협의 당연한 도리이다. 화순축협의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조합경영이 개선돼 전국 지역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시상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함으로써 조합원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어 의미가 매우 크다. 더욱더 분발하여 조합원들과 화순군민들에게 멋진 화순축협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힘주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