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10번,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화순저널

2020년 11월 16일(월) 22:09

16일 화순군은 화순10번(전남260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전남201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요양시설의 근무자로, 지난 11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자가격리 중 지난 14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 16일 오전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진단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즉각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입원 조치됐다.

지난 11일 이후 며칠 사이 총 5명의 확진자가 급격하게 추가발생함으로써 군과 지역민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화순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에 따른 발표문을 통해, 화순10번(전남260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돼 지역 내 전파 위험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현재 전국적으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와 무증상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인이나 가족 소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당분간 지인‧가족‧직장 동료 간 외부 모임은 자제하고 언제, 어디서나 항상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더 이상 지역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군민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