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북면중, 서울대 진로진학 체험으로 미래를 그리고 함께 성장하다

진로·진학 연계 숙박형 체험학습으로 진로 설계와 공동체 역량 함양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2026년 09월 23일(수) 15:54
화순북면중학교(교장 선은숙)는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일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연계 숙박형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다양한 진로와 진학의 가능성을 직접 탐색하고, 문화·예술·역사 체험을 통해 배움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사전학습과 현장 체험, 사후 성찰을 연계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세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와 함께 캠퍼스를 탐방하며 대학 생활과 다양한 전공 분야를 알아보고, 현재의 학습이 미래의 진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해 보았다. 또한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학습 방법과 진로 선택 과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며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역량을 키웠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와 문화유산을 실제 유물과 연결해 살펴보며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뮤지컬 관람과 한강 체험을 통해서는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도심 속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 공간을 경험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2학기에 새롭게 전입한 농어촌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계기도 됐다. 재학생과 유학생들은 다양한 활동과 공동생활을 함께하며 서로의 성격과 관심사를 이해하고 한층 가까워졌다. 이는 새로 전입한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생 멘토에게 학교생활과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여러 활동에 참여하면서 서로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은숙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로와 성장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재학생과 농어촌 유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화순북면중학교는 앞으로도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을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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