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 2025 조합원 자녀 장학금 5,350만 원 전달 조준성 조합장, 농업·농촌의 가치 지키며 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2025 화순농협 조합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수여식 성료 화순농협, 1987년부터 총 3,043명 장학생에 9억 9천만 원 장학금 전달해 정채하 기자 hsjn2004@naver.com

2025년 12월 05일(금) 15:21

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이 5일 화순농협 대강당에서 2025년 화순농협 조합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화순농협은 2025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107명의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5,3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배영환 조합원의 자녀 배진홍 학생이 대표로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조준성 조합장은 “이 장학금 속에는 가정이 흘린 정직한 땀, 부모님의 묵묵한 뒷바라지, 학생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오늘은 단순히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이 아니라 화순농협이 추구하는 ‘농협의 존재 이유는 농민’이라는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조합원 여러분의 삶을 지키고, 지역의 미래 세대가 힘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과 교육 지원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지켜온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동호 총무기획상무는 “화순농협의 사업 이용 실적을 우선적으로 평가하되, 각 영농회장 추천과 조합원 학부모 신청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자녀가 2인 이상 재학하고 있는 조합원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가입 2년 이상이었던 기존 지원 기준의 벽을 허물어 소외된 조합원 자녀까지 모두 대상자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농협은 1987년부터 장학사업을 실시해 올해까지 총 3,043명의 장학생에게 9억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