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립요양병원, 김승자 작가 개인전 ‘가연(佳硯)-자연별곡’展 개최 오는 12월 31일까지 원내 서암갤러리에서 진행 정채하 기자 hsjn2004@naver.com

2025년 12월 01일(월) 13:43

화순군립요양병원(원장 조철균)이 원내 서암갤러리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김승자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가연(佳硯) 김승자 개인전-자연별곡’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원내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과 방문객 등 지역 시민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의 장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자 작가는 섬세하고 정교한 점묘 기법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정성스러운 작업을 통해 생명력 넘치는 에너지와 심오한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는 김승자 작가의 작품에는 치유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승자 작가의 대표작인 ‘사월의 향기(45.0×53.0cm, 10호F, Acrylic on canvas)’를 비롯해 다양한 출품작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살아 숨쉬는 듯한 자연의 풍경을 통해 병원에서 생활하는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일상 속 작은 기쁨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철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환우들의 심신 회복을 돕는 치유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김승자 작가의 정성 듬뿍 담긴 점묘 작품들은 그 자체로 환자분들에게 섬세하고 따뜻한 위안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환자, 보호자, 그리고 지역 사회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예술로 치유하는 따뜻한 병원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김승자 작가는 대한민국 추사 작가, 한국미술 국제대전 추천작가, 문인화협회 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