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2026학년도 수시 전략·모의면접 실습으로 진학지도 전문성 제고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2025년 07월 08일(화) 11:33

진로진학 역량강화 연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4~5일 이틀간 여수에서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여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지원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9월 수시모집을 앞두고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들의 대입지도 전문성 강화와 실질적인 상담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었다.

연수 첫날에는 ‘2025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과정을 통해 전년도 입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최신 대입 동향과 주요 특징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향후 진학 지도에 필요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이어지는 ‘2026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강의에서는 수시 전형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요소와 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교사의 경력 유무에 따라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눠진 맞춤형 교육이 제공돼 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모의면접 문항 개발’ 실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교사들이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분석해 대학 면접 대비 문항을 직접 개발하며, 실제 면접 지도에 활용 가능한 실전형 자료를 구축하는 시간이 됐다.

전성아 전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들이 수시모집을 앞두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학 지도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교사의 역량 강화는 곧 학생들에게 양질의 상담과 진학 성공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 대상의 전문적 연수와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 중심의 진로·진학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