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더 가까이, 구복규 군수의 경로당 순회, 뜨거운 호응 구복규 군수, 깨끗하고 안전한 복림마을 위해 노력한 이장님과 주민분들께 감사, 항상 웃고 이웃에게 베풀길 오형열 의장, 주민들 마을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생 보낼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노력할 것 동면초 경복분교장 폐교 복합문화공간 개선, 빈 집터 매입 등 마을 현안 건의하며 밀접한 소통 김지유·정채하 기자 hsjn2004@naver.com

2025년 06월 17일(화) 14:11

구복규 화순군수가 동면 복림마을에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17일 동면 복림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형열 군의장과 문병기 동면장을 비롯한 화순군 해당 실·과의 임원과 직원들이 함께하며 마을의 현안이나 민원사항을 경청하고 챙겼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복림마을 주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복림마을 소식지를 살펴보며 “복림마을이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이렇게 안전하고 깨끗하게 변화했다는 것을 책자로 한눈에 볼 수 있어 정말 좋다. 또한 주민들 모두의 소감을 사진과 같이 실은 것도 좋았다. 오래오래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이광남 이장님과 주민분들께서 그동안 마을을 위해 고생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복림마을 소식지를 살펴보고 주민들과 이광남 이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구복규 화순군수.

또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성인 것 같다. 인간성을 반증하는 것이 바로 인성이다. 스스로 자랑하며 과시하지 않고, 돈이 있으면 자식에게 물려줄 생각으로 감춰 두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베풀며 나누고, 항상 상대방을 칭찬하며 흉보지 않고 웃으며 지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민씨 문중에게 임대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외가 사람들이 어디에 사는지도 모른다.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떠돌아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혈압 문제도, 당뇨도 없이 건강하다.”며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이 복림마을 주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오형열 의장은 “복림마을 주민분들과 함께 얼굴을 뵙고 좌담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 군정과 면정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들을 허심탄회하게, 후회 없이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복림마을 주민분들이 마을에서 여생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복규 군수와 군 당직자들은 마을 주민들로부터 현안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최대한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위)주민 현안을 청취하고 있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의장, 문병기 동면장 (아래)현안 및 건의를 전하고 있는 이광남 복림마을 이장과 복림마을 주민들.

이광남 복림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이 2021년도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선정돼 많이 발전되고 깨끗해졌다. 사업을 설계하고 용역하는 과정에서 물가가 상승해 공사에 많은 차질이 있었다. 예산 문제로 마무리되지 못한 부분을 이번에 끝마칠 수 있도록 예산을 세워 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한 “2001년도에 동면초 경복분교장이 폐교돼 주민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공간도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복림마을 주민 A씨는 “마을 하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이 협소해 차량이 회전을 할 수 없다는 불편이 있다. 장비를 투입해 활용도를 높였으면 한다. 또 빈 집터를 주차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군에서 매입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복림마을 주민 B씨는 “농사용 보가 2개가 있는데 합쳐주면 농사용으로 이용하는데 이롭다. 보 하나가 다리 밑에 있어 매우 위험하니 안전성을 검토해 합쳐주면 좋겠다.”고 했다.

복림마을 주민들이 박수로 호응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동면초 경복분교장 복합문화공간 개조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활용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텐트를 치고 캠핑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젊은이들이 오갈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가 있다. 예산 역시 협의를 통해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부지매입의 경우 소유하고 계신 주민들이 동의하신다면 매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 동의 없이 추진할 수는 없다. 다리 밑에 세워둔 보의 안전성 문제는 건설교통실장에게 맡겨 검토하도록 한 뒤 처리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구복규 군수는 “항상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쓰레기를 줍고 풀을 매며 마을 안에서 운동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오래오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민들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는 구복규 화순군수.

복림마을 주민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