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함께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2025년 05월 13일(화) 11:17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지난 12일, 화순중학교 교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에서 ‘2025. 다문화 이해 및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화순중학교는 지난 4월에 참여한 화순만연초등학교, 청풍초등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찾아간 학교이다.

교육부 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인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든 학생이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학교 현장의 반응을 바탕으로 맞춤형 연수 모델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공존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각 학생들의 욕구를 존중하고 수용할 수 있는 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직원 간 소통을 기반으로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 및 지원할 수 있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화순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복지 및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굿네이버스 전남북부지부(지부장 강성규)에서 강의를 맡아 ▲다문화 이해 및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필요성 ▲실제 사례 중심의 정책 이해 ▲교직원 간 협력과 인식 개선 ▲학교 차원의 학생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사례 중심의 실질적이고 생생한 강의를 펼쳤다.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체감할 수 있었다.”, “학교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명확해졌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순교육지원청 이지현 교육장은 “오늘날 학교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묵묵히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가 다시금 협력과 돌봄의 공동체로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