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지속가능한 메가시티, 새로운 호남 시대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 D-2, 이재명 후보 호남 공약 발표 신정훈 행안위원장, 화순 백신 특구 지원, 광주-화순-나주 광역 교통망 구축 등 필수 공약 반영 위해 적극 설득 앞으로도 호남 미래 발전 위한 공약 마련되도록 노력 다할 것 정채하 기자 hsjn2004@naver.com

2025년 04월 24일(목) 18:53

(출처 신정훈 행안위원장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호남 대선 후보 경선을 이틀 앞둔 24일 이재명 후보가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행에 나서며 SNS를 통해 호남권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화순 백신 특구 항암·면역 중심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도약 지원 △AI와 미래 모빌리티·금융산업 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지원 △재생에너지 기반 세계 최대 AI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 △미래형 농생명·식품 산업 및 공공의료 거점 성장 △국립 의대 설립을 통한 공공·필수·지역의료 인력 직접 양성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전폭 지원 △교통망 구축을 통한 수도권, 영남권 단계적 연결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재명 후보는 “호남은 늘 우리 역사에서 빛을 발해왔다. 위기의 순간마다 나라를 지켜 온 자존의 땅이다. 세 번의 민주 정부를 만든 것도 호남이었다. 그러나 수도권 집중과 산업전환 도전이라는 이중고 가운데 기회를 잃은 청년들이 떠나며 소득 불균형과 사회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고, 어느덧 호남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했다.

또한 “호남은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해상과 육상 교통의 연결점이면서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산실인 호남권을 발전시킨다면 물류부터 에너지 독립까지 지속가능한 지역 균형 발전의 마침표가 될 것이다. AI 에너지 산업과 농생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메가시티, 새로운 호남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4월 10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첫 공개지지를 선언한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후보의 호남권 공약에 대해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호남의 미래를 일으켜 세우는 민주당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3기 민주당 정부의 수립이 있기까지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다해 온 호남의 역할에 비해 여전히 지역의 낙후와 격차가 뼈아픈 현실이다. 지난 이틀간 김민석 최고위원, 진성준 정책위의장, 이재명 캠프의 정책을 담당하는 김성환 의원, 이해식 비서실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필수적 공약의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설득해왔다.”고 했다.

또한 “당초 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던 화순 백신 특구 바이오 클러스터 발전 지원, 광주-화순-나주 광역철도망 확충 등 미래 전략산업을 견인할 핵심 공약들을 반영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호남의 미래 발전을 위한 공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