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동 의원,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한 군민 어려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것 오는 17일 개회하는 제273회 임시회에서 의결 예정 정채하 기자 hsjn2004@naver.com

2025년 03월 12일(수) 15:03

하성동 화순군의원이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273회 임시회에서 논의를 거쳐 의결될 예정이다.

해당 조례안은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안정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은 최근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순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면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및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하성동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 더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지금, 국가적 위기로 인한 경제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 민생안정지원금 조례가 시행되면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한 화순군민의 어려움이 안정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영광, 곡성, 보성 등 전남 도내 10개 시군이 현재 적게는 10만 원부터 많게는 100만 원까지 민생회복지원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지숙 의원 역시 지난 2월 18일 제272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타 지자체의 시행사례를 예로 들며 민생회복지원금의 신속한 시행을 제안했다.

김지숙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 지자체들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골라내고, 부진사업을 추후 편성해 오롯이 민생안정을 우선순위로 세웠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먼 미래의 후손을 위해서가 아닌, 지금 우리 군민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대책을 세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