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3월 중 윤곽 사업계획 수립용역 3월 완료 예정 예타 결과 2025년 상반기 발표될 것 정채하 기자 hsjn2004@naver.com

2025년 02월 05일(수) 10:19

화순광업소 전경

폐광지역의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수립용역이 오는 3월 완료된다. 2024년 1월부터 진행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역시 올해 상반기 중 발표될 전망이다.

한국광업광해공단은 2023년 4월부터 폐광지역인 화순과 태백, 삼척에 대한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다. 연구용역은 석탄공사 용지를 활용한 대체산업 육성 기본 계획을 검토하고, 부지 매입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 타당성 등을 조사했다.

화순군은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을 통해 동면 옛 화순광업소 일대에 2029년까지 약 5,6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221만 4,000㎡ 규모의 복합 관광단지, 농공단지, 스마트팜 단지, 갱도 활용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 추진에 앞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기 위해 민간 투자의향서 확보, MOU 체결, 공모를 통한 민간사업자 선정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다.

예타 결과는 2025년 상반기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화순, 태백, 삼척 3개 지역을 묶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는 만큼 정확한 일정은 종합 회의 이후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