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화순군 등 수계기금사업 성과 우수 지자체에 2천만 원 포상금 지급 화순군·영암군 등 기금사업 성과평가 우수 6개 지자체 선정 화순군,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포상금 4백만 원 정채하 기자 hsjn2004@naver.com

2024년 12월 27일(금) 09:37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2023회계연도 영산강·섬진강 수계관리기금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화순군 등 6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총 2,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성과 평가는 광주광역시 등 22개 지자체의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 운영, 오염총량관리 4개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수질개선정도, 주민만족도, 오염물질 삭감량 등을 고려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은 사업추진 중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하여 민원을 최소화하고,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업별로 △주민지원사업의 화순군·영암군,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의 나주시·무안군,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의 보성군·순천시, △오염총량관리사업의 영암군·보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화순군은 주민지원사업 부문에서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사업관리 실태 및 성과 달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지속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사업 관심도 및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우수(1순위)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4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수계기금은 영산강·섬진강 수계의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깨끗한 환경 조성과 주민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도 성과평가를 통해 기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영산강·섬진강 수계의 주인인 지역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성과평가 결과를 토대로 '25년 성과평가 시행 전 지자체를 방문하여 현장 컨설팅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고, 영산강·섬진강수계의 수질보전과 주민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