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교육愛로 즐기는 행복 나눔 한마당 대성황! 조영래 교육장,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 위해 어른들이 노력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길” 구복규 군수, “지역의 희망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 오형열 의장, “학생들, 꿈을 발전시키고 소질 더욱 개발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 되길” 정채하 hsjn2004@naver.com

2024년 09월 28일(토) 12:35

2024 교육愛로 즐기는 행복 나눔 한마당이 28일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에서 개최됐다.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과 화순학부모회연합회(회장 유은옥), 화순마을배움터(대표 정회수)가 함께 주최한 이날 행사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 도의원, 류기준 도의원, 류종옥 운영위원장, 강재홍 의원을 비롯한 화순군 관계자와 초·중등학교 관계자, 마을배움터 관계자, 청소년 및 학부모가 참석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조영래 교육장.

조영래 교육장은 “오늘 행복 나눔 한마당 행사를 즐기러 와 준 학생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게 놀고, 생각하고, 공부할 의무와 권리가 있다. 우리 어른들은 학생들의 권리와 의무를 충실히 지원해야 한다. 인구 절벽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요즘,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투자하는 것은 30년 뒤의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콩나물에 물을 주면 콩나물들이 자라나듯, 아이들 역시 투자하는 만큼 자라난다. 미래가 아이들에게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어른들이 조금 더 노력해 아이들을 위해 한껏 지원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전하는 구복규 군수.

구복규 군수는 “행복 나눔 한마당은 지역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화순은 만원임대주택,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등의 정책과 꽃강길 음악분수, 남산공원 야간경관, 개미산 전망대를 준공해 살고 싶은 화순, 아이 키우기 좋은 화순으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축사를 전하는 오형열 의장.

오형열 의장은 “오늘의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각자의 소질을 더욱 개발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의회에서도 교육 관계자분들과 협의해 화순 관내의 학교와 마을 배움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스가 다양하고 많아 평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전기 회로 만들기, 고사성어 같은 것도 재미있게 느껴졌다. 악기 체험과 마술 체험, 꽃 포장 활동과 모루 인형 만들기도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악기 체험 부스, 마술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는 화순제일초 현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화순초이서분교의 음악 줄넘기 공연, 화순만연초의 한국무용 공연 역시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화순군 내의 학교와 마을 배움터에서 준비한 부스의 각종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스탬프를 획득하고, 청년 푸드트럭을 이용하며 간식을 먹거나 기념품을 받는 등 활발하게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