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이정표 백년화순 출범식 퍼포먼스

미래를 향한 이정표 백년화순(회장 정완수) 출범식이 지난 19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화순을 바꾸는 시간 15분, 화바시15 강연 중인 문행주 상임고문

이날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신정훈 국회의원(행안위원장), 황정희 박찬대 당대표 후보 총괄위원장, 화순군의회 류종옥 의원, 정연지 의원, 김지숙 의원, 이선 전 의장, 양동복 전 의원, 최규범 전 체육회장, 장관호 전남교육연구소장, 양승환 광주 대동고 총동문회장, 박경만 사암연합회 신도회장, 임탁진 더민주 화순지부 사무국장, 정학철 진보당 화순지부장과 화순군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완수 백년화순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정완수 백년화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백년화순의 출발과 의지를 나눌 수 있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백년화순’ 이름은 단순한 단체명을 넘어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가치와 미래에 대한 약속을 담고 있다.”며 “가장 먼저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 곳곳에서 일어나는 현장을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 백년화순의 첫 번째 역할이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고 작지만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백년화순이 추구하는 현장중심의 가치이다. 앞으로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고 행동하며, 화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신정훈 나주화순국회의원, 행안위원장의 축사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문행주 상임고문의 아주 깊이 있는 우리 인생에 대한 고민, 정치에 대한 고민, 화순에 대한 고민들을 들으면서 참 뿌듯했다. 문행주 동지가 많이 깊어졌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을 바꿨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정치 전반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국민주권 정부의 가장 그 핵심적인 이야기들을 문행주 상임고문이 잘 풀어서 이야기했다. 정치는 국민들을 위해서 쓰임을 받는 도구일 뿐이다. 정치는 국민의 상전이 아니라 머슴이다. 나주화순의 정치가 그랬으면 좋겠다.”고 화바시15에 대한 소회를 먼저 전했다.

이어 “백년화순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함께하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그 노고에 위로 드린다. 오늘 여러분들이 함께 품었던 그 꿈이 여러분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해서 꼭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응원드리겠다.”고 했다.

박찬대 더민주당 당 대표 후보의 축전

박찬대 당 대표 후보는 축전으로 “천혜의 자원과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희망의 땅에 화순의 미래를 향한 이정표가 될 100년 화순의 힘찬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화순의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이룰 수 있고, 어르신들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지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고장이 되는 길에 백년 화순이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문행주 백년화순 상임고문

문행주 백년화순 상임고문은 화바시15 강연에서 “화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너릿재이다. 너릿재는 역사적인 의미가 깃든 길이다. 동학농민전쟁 때 우리 농민군들이 너릿재에서 많이 학살당했다. 해방 직후에는 화순탄광 노동자들이 광주로 8.15해방기념식에 가다가 미군들이 쏜 기총에 학상당했다. 80년 5월에는 광주에서 남쪽으로 피난 가던 우리의 형제들이 꽃잎처럼 부서져갔던 가슴 아프고 슬픈 역사의 흔적들이 있는 길이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새롭게 바라보는 너릿재에 대해 생각해 보자. 73%의 산림으로 이뤄진 산림자원, 세계적인 전남대암전문병원, 생물의학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미래의 새로운 가치, 새로운 삶을 실현해줄 새로운 것들을 화순이 품고 있다.”

“군민 참여형 군정이 화순군을 바꿀 수 있다. 전지전능한 지도자, 전지전능한 구수 한 사람이 화순을 바꿀 수 없다. 민, 관, 학, 여러 군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당당하게 합의해 밀고 나가자는 결속이 이뤄졌을 때 화순군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 21세기형 거버넌스에 의해 군정이 이뤄지고 그걸 통해서 우리 화순군이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 보자.”고 역설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는 국민이 한다’는 어록에 가장 공감한다. 우리 화순도 정치는 결국 군민이 하고 화순군의 발전도 군민이 한다는 엄연한 사실을 오늘 여러분과 제가 함께 합의했으면 좋겠다. 백년화순이 여러분의 생각을 잘 좇아 더 겸손하게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군민들의 생각을 들여다봐서 화순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젖히는 에너지와 윤활유가 되도록 하겠다. 여러분께서 항상 기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

국민의례 중인 문행주 상임고문, 출범식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김민수 씨, 식전공연을 하고 있는 정상록 가수, 백년화순 출범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홍기균 청년(위쪽부터 시계방향 순)

백년화순 집행부와 임원진

정상록 지역가수가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미래를 향한 이정표 백년화순, 군민이 존중받는 주민공동체 슬로건을 들고 퍼포먼스